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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열기, 추억의 부활 그리고 주머니 속 ‘뮤’의 새로운 모험

  • newsg1g1
  • 5시간 전
  • 2분 분량

넥슨이 또 한 번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아이콘매치’가 팬들의 요청으로 돌아온다. 단순한 이벤트성 콘텐츠가 아니라, 이용자들과 실제 축구 팬들, 심지어 출전했던 선수들까지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다. 박지성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재경기 서명 페이지에는 불과 며칠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야말로 팬들이 직접 만든 이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넥슨 측은 아이콘매치의 개최를 공식화하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이나 출전 선수 명단, 티켓 정보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해도 좋다’는 말 한마디로 많은 팬들은 이미 마음의 준비를 마친 분위기다. 특히 박지성이 “이번엔 직접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만큼, 단순한 이벤트 매치가 아니라 진심이 담긴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보다 더 뜨거운 경기, 더 짜릿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축구의 열기가 다시 피어나는 가운데, 게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또 다른 소식도 전해졌다. 바로 ‘뮤’ 시리즈가 방치형 게임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뮤: 포켓 나이츠’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이 게임은, 익숙하지만 색다른 감성으로 유저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웹젠이 전략적으로 투자한 개발사 ‘던라이크’가 개발을 맡고 있으며, 기존 ‘뮤’ 시리즈의 핵심인 성장 요소와 특유의 판타지 세계관은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치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헤비한 MMORPG가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에게도 ‘포켓 나이츠’는 더할 나위 없는 입문용 타이틀이 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포켓 나이츠’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편한 플레이, 그리고 ‘주머니 속 영웅들’이라는 개념이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방치형의 핵심인 빠른 성장은 물론, 날개나 보스 콘텐츠 등 ‘뮤’의 핵심 시스템들이 어떻게 변주될지 기대를 모은다.


결국 이 두 소식은 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팬들과 감정을 교류하고, 추억을 소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한쪽에서는 축구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수년 전의 기억을 스마트폰 속으로 옮겨와 다시금 플레이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넥슨과 웹젠이 각각 준비한 이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그리고 진심이 담긴 콘텐츠가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해볼 만하다. 단지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를, 다시금 시작될 감동의 순간들이 오래도록 회자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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