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실천하는 리더십, 주주 신뢰 높이는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
- newsg1g1
-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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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이 또다시 자사주를 매입했다. 단순한 주식 거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번 행보는, 경영자로서의 책임감과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최근 그는 회사 보통주 6,950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수했다. 이로써 누적 보유 자사주는 총 2만6,827주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0.04%를 차지한다. 액면으로는 큰 지분은 아니지만, 그 상징성과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
배형근 사장은 이미 과거부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의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다. 취임 직후였던 작년 4월에도 그는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후 진행된 유상증자에도 성실히 참여해 신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번 매입은 그 연장선에 있으며, 기업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그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회사에 대한 신뢰와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메시지를 넘어, 현대차증권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짐작하게 한다. 주주가치를 중심에 두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분명한 철학이 담겨 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종종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한다. 이는 시장 신뢰를 끌어올리고, 주가 하방을 방어하는 방안으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내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우리 회사는 견고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외부에 전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의 리더십 하에 다양한 혁신과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안정적인 실적 확보와 더불어 ESG 경영, 디지털 역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꾸준히 실행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결국 ‘신뢰받는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배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장기적 비전을 향한 하나의 신호탄이며, 그가 회사의 성장을 얼마나 가까이에서, 얼마나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와의 이해를 일치시키고, 기업의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을 내보인 그의 행보는 향후 현대차증권의 경영전략에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선택이 먼 훗날, 현대차증권이 도약한 시점에서 하나의 분기점으로 회자될 수도 있다. 시장은 늘 숫자만을 보는 것이 아니다. 경영진의 태도, 메시지, 그리고 실천이 오히려 주가보다 더 강한 신뢰를 만들기도 한다. 배형근 사장의 이번 결정이 바로 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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