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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시즌 9, 새로운 마법 시스템 ‘호라드림 주문’으로 전략의 판을 뒤엎는다

  • newsg1g1
  • 6월 26일
  • 2분 분량

디아블로 4가 완전히 새로운 시즌 콘텐츠와 함께 다시 한번 어둠의 세계로 플레이어들을 불러들인다. 시즌 9 ‘호라드림의 죄’는 7월 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마법 강화 시스템 ‘호라드림 주문’이 핵심 콘텐츠로 등장한다. 기존 전투 구조에 전략과 변수를 더하는 이 시스템은 시즌의 전체 흐름을 좌우할 만큼 강력하고 복잡한 메커니즘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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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드림 주문은 총 3가지 구성 요소로 나뉜다. 기본적인 성능을 결정하는 '촉매', 마법 속성과 피해 유형을 부여하는 '주입', 그리고 주문의 성능을 상황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하는 '비전'이 그것이다. 이 세 요소는 각기 독립적으로 제작되며, 플레이어는 이를 조합해 자신만의 주문을 설계할 수 있다. 기존의 단조로운 빌드 시스템에서 탈피해, 유저의 창의력과 상황 판단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예를 들어, 특정 보스에게 강력한 지속 피해를 주고 싶다면, 독성 주입을 선택하고 비전에서는 피해 증가 태그를 부여해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PvP 상황에서는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의 촉매와 즉발 효과를 가진 비전을 결합해 적을 빠르게 제압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각 조합에 따라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메타에 맞는 연구와 실험이 시즌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단순히 신규 스킬 시스템을 추가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시즌 퀘스트에서는 '타오르는 불씨'라는 전작 스토리와 연결된 줄거리가 펼쳐지며, 이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는 호라드림의 숨겨진 역사와 마법의 근원에 점점 다가가게 된다. 어둠 속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느낌은 기존 디아블로 팬들에게는 반가운 요소이자, 신규 유저에게는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설 아이템 및 세트 장비가 대거 추가된다. 이 장비들은 호라드림 주문과의 궁합을 고려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단순한 수치 업그레이드보다는 조합 시너지를 고려한 세팅이 요구된다. 디아블로 특유의 파밍의 재미와 더불어, 전략적 선택이 승패를 가르는 구조가 더욱 강화됐다.


한편, 시즌 9와 동시에 전장 내 몬스터들의 AI도 소폭 개편된다. 이제 적들은 플레이어의 이동 패턴이나 스킬 사용 빈도에 따라 행동을 변화시키며, 단순한 돌진형 AI에서 탈피한 형태로 발전한다. 이로 인해 전투는 더 예측불가능하게 변하며, 플레이어가 준비한 전략이 즉흥적인 판단에 따라 급변하는 긴장감을 낳는다.


블리자드는 이번 시즌을 통해 디아블로 4가 단순한 반복 콘텐츠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설계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병행할 수 있는 게임으로 진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호라드림 주문 시스템은 향후 디아블로 4의 시즌 콘텐츠가 단순한 장비 갱신에 머물지 않고, 메커니즘 자체를 진화시켜 나가는 장기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디아블로 4 시즌 9 '호라드림의 죄'는 플레이어에게 또 하나의 전략적 도전과 스토리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과연 이번 시즌을 통해 어떤 메타가 등장할지, 그리고 어떤 유저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랭킹 상위권을 점령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출시일을 기다리며, 공식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해 전략을 미리 고민해보는 것도 현명한 준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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